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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속리산 법주사 단풍놀이 다녀오며. 오는길에 정이품송도~

중학교 2학년 수학여행때 다녀왔다는 기억만 있었을분 다른건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30여년 만에 다시 찾은 충남 보은 속리산 법주사. 한가지 기억은 무지무지 큰 부처님이 있었다는 것.


단풍놀이 가려고 간건 아니고 순전히 법주사에 다녀올 요량으로 부모님과 아이들을 한차 넘치게 태우고 2시간만에 다시 찾은 법주사인데 덤으로 단풍구경까지 하게 되었네요...


단풍철이라 그런지 어마어마한 고속버스와 행락객들 그리고 현지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이 섞여서 단풍구경 못지않은 구경거리가 많은 곳이네요~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단풍이 환상적으로 물들습니다.



초딩 6학년인 딸래미는 책갈피 만들거라며 붉게 물든 단풍잎을 딴다며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모습에, 세월은 많이 흘렀지만 딱 고때의 감성은 우리어릴때와 같다는게 신기합니다.


지나가는 길에 정이품송을 아이들에게 어설픈 지식을 설명해주고 내려오는 길에 사진도 한 컷~